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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청년 창업농 김기태 대표의 정직한 이야기
작성자 좋은하루식품 (ip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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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작성일 2021-02-02 09:22: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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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조회수 242


[천안]"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일년만에 매출이 18배 오른 저의 착즙 주스 성공 노하우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수해주겠습니다."


천안 지역 특산물인 배를 포함해 사과, 양배추, 탱자, 호박, 레드비트 등 최고의 착즙 주스를 만들기 위해 전국을 누비는 청년 CEO가 있다.


김기태(31·천안시 성환읍) 좋은하루식품 대표.


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좋은하루식품은 천안 성환배, 밀양 사과, 강원 양배추, 경산 호박 등 농산물 그대로 물을 첨가하지 않고 착즙하는 전문 농업회사법인이다. 2018년 창업한 김 대표는 창업 첫해 연매출이 6000만원에 불과했지만 2019년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를 8개월 동안 다니면서 연매출 11억원을 기록했다.


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에서 지원한 마케팅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매출 상승 뿐 아니라 착즙 제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100% 원물 착즙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주스를 판매할 수 있게됐다는 것.


냉장상태의 원물 100% 착즙 주스 전국 배달과 아토피에 좋다는 탱자즙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이 건강을 챙기는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.


나름 성장통도 겪은 김 대표는 그 경험을 공유하며 창업사관학교에서 같이 전문 교육을 받은 동기 3040세대 청년 창업인들과 소통하고 있다. 지역 맘카페와 11번가, G마켓 등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착즙 제품에 대해 주목도를 높이는 방법도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다.


김 대표는 "사실 아버지 덕을 많이 봤다"고 말한다. 성환 신고배를 20년 동안 전국에 유통해 온 아버지의 일을 도우며 유통 네트워크도 함께 활용하고 있다.


올해에도 충남 청년창업사관학교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김 대표는 오는 3월 중순 아산시 음봉면에 다양한 제품군의 착즙주스를 생산할 수 있는 HACCP 인증 공장 착공도 들어갈 예정이다.


김 대표는 "좋은하루식품은 코로나 시국에도 가려움증에 효과를 본 사과탱자즙 고객의 입소문 등으로 작년 매출이 18억원으로 늘었다"며 "100%원물 착즙주스를 맛본 고객들의 자발적인 후기 작성과 재구매가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"고 말했다. 그는 이어 "다른 창업자들과 함께 저의 노하우를 공유해 함께 성공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보겠다"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.류창기 기자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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